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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미의 일상 정보

아기 문화센터 추천 '글렌도만 영재 교실'

by 쁘미22 2025. 4. 16.

영유아기는 '뇌성장 급등기'로서 뇌의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지요.

유아의 뇌는 3세경 그 무게가 성인 뇌의 90%에 이른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서 36개월 까지 아기에게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풍성하게 전달해 줄 수 있도록 오감을 통한 학습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유아발달, 학지사, 2016)

그렇기에 제가 아이 뇌 발달을 위해 선택한 수업은 바로 '글렌도만 영재 교실'이에요. 

'글렌도만 영재 교실'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글렌도만교실 색깔, 수와 양을 배우는 교구 수업

글렌도만 교육이란?

 

미국 글렌도만 박사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에요. 
4~4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인지 교재와 수입교구를 매주 다르게 편성하여, 교구 활동, 동요, 율동이 구성되어있어요.
영유아의 연령에 맞게 유아기초개념 10가지(색, 도형, 대소, 숫자, 양, 공간, 비교, 순서, 시간, 문자)와
사물인지, 한글읽기, 외국어, 교구놀이를 매주 다른 주제로 뮤지컬처럼 재미있게 구성하여 집중력을 높이구요.
수업을 듣고 아이가 문자, 수리, 외국어 등이 자연스럽게 발화되고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특히 0~3세 아이들에게는 ‘반복’과 ‘시각적 자극’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방식이 핵심입니다.

글렌도만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다양한 플래시카드, 신체 활동, 음악 자극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뇌 신경망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이는 학습중심의 좌뇌와 달리, 이미지와 감정의 뇌로 알려진 우뇌를 중심으로 자극해서 창의력, 감성, 직관, 감정, 음악적 감각, 공간 감각, 방향감각, 예술적 감각을 키워줍니다.

 

 

넣기 쌓기 교구를 사용하고 있는 글렌도만 수업 모습

글렌도만 프로그램 구성

 

1. 신나는 인사노래와 율동으로 수업 시작

2. 월별 노래, 요일 노래로 시간 개념 배우기

3. 오렌지 카드로 집중력 향상시키며 오늘 주제에 포커스

4. 도트 놀이(100개의 점이 찍힌 카드)로 양의 개념 비교 

5. 매주 다른 플래쉬 카드들로 시각적 자극

6. 플래쉬 카드와 함께 주제가 일치하는 노래들로 음악적 자극

7. 매주 다른 작가들의 명화 감상

8. 주제에 맞는 질 좋은 원서들(그림이 뛰어나거나 디테일한 조작북들)로 아이들의 흥미 자극

9. 2가지 교구놀이

10. 영어 노래, 단어 플래쉬카드, 파닉스 카드로 영어 노출

11. 수판을 통한 숫자 노래로 숫자와 양을 비교

12. 줄긋기, 색칠놀이, 미로찾기로 소근육 발달에 도움

 

글렌도만 프로그램은 아이의 개월 수에 따라 구성이 조금 달라지는데요.

2세(13-24개월, 언어발달기)는 이미지 감성 트레이닝, 사물인지카드, 교구활동놀이, 동요, 숫자, 외국어를 공부하게 되구요.

3세(25-36개월, 표현기)아이들은 사물인지카드와 교구로 학습활동 진행, 한글 읽기, 숫자, 외국어, 선긋기를 공부하게 되어요.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이 단순 암기식이나 주입식 학습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노래, 역할극,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놀이식으로 습득하게 되어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후기와 추천 이유

 

저희 아이는 돌 때부터 꾸준히 글렌도만 영재교실을 다녔는데요.

중간에 어린이집 입소로 15개월 부터 잠시 2학기 정도 쉬었어요. 

그동안 아이가 많이 성장해서 자신의 의지가 생기기도 했기에  어린이집 활동시에 자리에 앉아있는 집중력과 지구력이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요.

가을 학기에 다시 글렌도만 영재교실을 시작한 후 40분동안 많은 활동들을 앉아서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린이집에서도 집중력과 지구력이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은 역시 가르치는 만큼 적응하고 성장한다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는 음원 노출을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았었는데, 다시 수업을 시작하면서 글렌도만 cd의 음원을 집에서 계속해서 노출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글렌도만 노래를 따라 부르고 좋아하게 되면서 덩달아 글렌도만 수업과 선생님을 더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현재도 선생님 만나러 문화센터 가자고 하면 너무나 즐거워하면서 얼른 가자고 저를 조른답니다.

집에서 맨날 같은 장난감만 가지고 놀다가 수업 때 매주 다른 교구들로 아이가 창의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놀아보는 것도 너무 만족스럽구요.

집에서도 플래시 카드를 음원에 맞춰 넘겨보며 선생님 놀이를 하기도 한답니다.

플래시 카드로 시각적 자극을 주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영재교육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는데,

아이가 가만히 있지 않으니 집에서 혼자 실천하기는 좀 어려웠거든요.

글렌도만 선생님께서 알아서 여러가지 플래시 카드를 보여주시니까 좋더라구요.

글렌도만 영재교실의 꽃은 바로 33개월부터 진행되는 한글교실이에요.

한글 통글자를 계속해서 노출시켜주셔서 아이 한글 학습에도 크게 도움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저처럼 아이에게 시각적 자극을 주고 싶으신 분들, 통글자 한글 학습을 시키고 싶으신 분들, 아이가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해서 고민이신 육아맘들께 '글렌도만 영재교실'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