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쁘미에요.
오늘은 이유주 의사의 「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은 기존의 다이어트 책들 처럼 단순한 식단이나 운동법이 아닌, 뇌와 심리를 다루는 다이어트 전략을 담고 있어요.
우리의 체중이 줄지 않는 이유를 의지 박약이 아닌 뇌의 자동 시스템 때문이라고 설명하지요.
우리 몸의 체중 설정값을 낮추고 폭식 메커니즘을 제거하며 지방 저장 시스템을 차단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해요.
이 책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다이어트 팁까지 정리해 볼게요.
체중 설정값 리셋 : 내 몸의 기본 세팅을 바꾸는 법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음에도 일정 체중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이른바 '정체기'일거에요. 저자는 체중 정체기를 '체중 설정값' 때문이라고 설명해요. 우리의 뇌는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체중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이 체중이 감소하게 되면 몸이 이를 '비상 상태'로 인식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식욕을 증가시키는 것이죠.
이러한 '체중 설정값'은 뇌의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을 늘려도 쉽게 낮아지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저자는 '체중 설정값'을 낮추기 위해 뇌를 설득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실천 가능한 팁으로는 '소량씩 자주 먹는 방식', '스트레스 없는 식사 패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루틴을 통해 우리 뇌에 '지금은 안전하다'라는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급격한 단식이나 절식 보다는 단백질 중심의 가벼운 식사가 좋고, 배고픔을 참지 않는 식습관을 유지하면 뇌의 경계 모드가 점차 해제되게 되는 것이죠. 그 결과로 '체중 설정값'이 서서히 낮아지면서 몸은 세로운 체중을 기본값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것은 다이어트의 요요 현상을 막기위해 핵심적으로 필요한 과정이에요. 다이어트시 과한 운동과 식단제한을 한다면, 피로와 허기를 위기로 인식한 몸은 다이어트를 멈추는 순간 폭발적으로 살을 더 찌우게 되면서 그 전의 체중값으로 돌아가게 되기 때문이죠.
폭식 메커니즘 제거 : 감정과 식욕의 고리를 끊다
이 책의 가장 강력한 메세지는 바로 '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 해야한다'입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무의식적으로 먹는 경향이 있지요. 이 현상은 단순 식탐이 아니라 우리 뇌가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 음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러한 감정 폭식은 반복될수록 뇌에 저장이 되서 나쁜 습관이 되고, 그 결과 우리는 특정 기분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특정 음식에 손이 가게 되는 것이죠. 저자는 이 과정을 '폭식 메커니즘'이라고 부르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감정과 식욕의 연결을 인식하고 차단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천할 수 있는 팁으로는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 음식을 먹기 전에 '3분간 물마시기', '산책하기', '감정을 적는 노트에 감정을 적어보기'가 있어요. 이 짧은 만족 지연 시간을 통해 감정과 식욕의 루트를 끊어 내고, 우리 뇌가 '음식 없이도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하는 거에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점차 폭식 충동이 낮아지고 자율적인 식욕 조절이 가능하게 되지요.
또한 체중 감량 및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포함된 영양소 균형 잡힌 식단, 고 탄수화물과 같은 인슐린 자극하는 음식 피하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로 우리 몸의 호르몬을 다스리는 것이 필수적이에요.
지방 저장 시스템 차단 : 몸을 '덜 저장하는' 상태로 만들기
다이어트 시 칼로리 소모에 집중하기 보다는 우리 몸이 얼마나 저장하는지에 더 집중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는 우리 몸의 지방 저장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반대로 저장이 차단된 상태에서는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유지되거나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이 지방 저장 시스템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균형과 스트레스 완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이 높을 수록 지방 저장 기능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 명상, 가벼운 운동 등의 일상의 좋은 루틴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아침 공복 운동이나 짧은 간헐적 단식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고 지방 소모 중심의 에너지 회로로 전환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에요. 우리 몸을 '지방을 덜 저장하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정제, 가공된 탄수화물보다는 천천히 흡수되는 자연식품으로 된 탄수화물을 추천합니다.
체중을 바꾸려면 뇌부터 설득하자
「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는 단순한 다이어트 책이 아닌 뇌의 자동 시스템과 감정 패턴을 이해하는 책이에요. 이를 통해 체중감량의 뿌리부터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몸의 체중 설정값을 낮추고, 감정 폭식을 제거하며, 지방 저장 시스템을 덜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주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지요. 식단과 운동에 치중하는 다이어트에 지치신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뇌를 먼저 설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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